[CCUS 탐구 12편] 탄소포집 Q&A: 중소형 탄소포집은 왜 필요한가?

작성일 2026-05-26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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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형 CO₂ 배출원, 탄소중립의 빈틈을 메우다
 
탄소포집 기술이라고 하면 흔히 대형 발전소, 제철소, 시멘트 공장처럼 대규모 산업시설에 적용되는 CCS(탄소 포집 후 저장) 시스템을 떠올립니다. 이러한 시스템은 한 곳에서 많은 양의 CO₂를 배출하는 시설에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으며, 국가 단위의 온실가스 감축 전략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그러나 실제 배출원은 대형 산업단지에만 존재하지 않습니다. 중소 제조업체, 상업용 건물, 병원, 호텔, 산업용 보일러, 지역 열병합 시설처럼 비교적 작은 규모의 CO₂ 배출원이 도심과 산업 현장 곳곳에 분산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개별 배출량은 크지 않아 보일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산업 부문 배출량의 약 30%를 차지하는 중요한 관리 대상입니다.


Q1. 왜 대형 CCS만으로는 부족한가요?

 대형 CCS는 높은 감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기술이지만, 모든 현장에 그대로 적용하기는 어렵습니다. 초기 투자비가 크고, 넓은 설치 공간과 운송·저장 인프라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반면 중소기업이나 건물 단위 시설은 공간, 비용, 운영 인력 측면에서 제약이 큽니다. 따라서 이러한 현장에는 대형 설비보다 작고 유연하며, 기존 설비와 연계하기 쉬운 탄소포집 방식이 필요합니다.
 

Q2. 중소기업에는 어떤 탄소중립 솔루션이 필요한가요?

 국내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81%가 탄소중립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으나 56%는 실질적인 대응 계획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SG 공시, 공급망 탄소관리, 에너지 비용 절감 요구는 커지고 있지만 이를 실행할 수 있는 수단은 아직 부족한 상황입니다. 중소기업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히 “탄소를 줄여야 한다”는 요구가 아닙니다. 실제 현장에 설치할 수 있도록 작은 규모이여야하며, 운영 부담을 낮출 수 있고, 배출량과 감축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현실적인 솔루션입니다.
 

Q3. 리필의 중소형 탄소포집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나요?

 리필의 중소형 탄소포집 솔루션은 건물 보일러, 소규모 산업공정, 상업용 시설 등 다양한 분산형 배출원에 적용될 수 있는 현장형 기술입니다. 기존 설비와 연계할 수 있고, 제한된 공간에서도 운영 가능한 유연한 시스템을 지향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리필은 포집된 CO₂를 단순히 저장하거나 처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탄산염 등 활용 가능한 자원으로 전환하는 CCU(탄소 포집 후 활용) 방식을 지향합니다. 이를 통해 CO₂는 배출물이 아니라 자원화 가능한 원료로 활용될 수 있으며, 기업은 온실가스 감축 효과와 자원순환 가능성을 함께 확보할 수 있습니다. 또한 포집량, 가동률, 감축 효과 등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탄소관리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데이터는 ESG 대응, 자발적 탄소관리, 탄소 감축 성과 관리 등에 활용될 수 있으며, 중소기업이 탄소중립에 보다 현실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이 됩니다.
 

Q4. 결국 중소형 탄소포집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탄소중립은 일부 대형 배출원만 줄이는 것으로 완성되지 않습니다. 산업 현장과 생활권 곳곳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CO₂까지 관리해야 실질적인 감축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중소형 탄소포집은 이러한 분산형 배출원을 현장 단위에서 관리하고, 포집된 CO₂를 다시 자원으로 전환할 수 있는 현실적인 해법입니다. 작은 배출원도 모이면 큰 배출원이 됩니다. 그리고 그 작은 배출원을 관리하는 기술이야말로, 탄소중립을 생활권과 산업 현장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시작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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